북구청, 산불ㆍ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캠페인

수집일 : 2018-04-20 0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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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8일 함지산 운암지수변공원에서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및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그 동안 대기가 워낙 건조해 입산객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우려되고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이 아직 완전히 방제되지 않은 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나무 살리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산나물 무단채취 금지 △소나무 무단이동 금지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시 신고 등에 대한 계도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쳤다.최근 3년간 산불발생을 보면 2016년에는 3건에 0.06ha, 2017년에는 4건에 0.15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에는 사찰 부속 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산불로 번져 0.01ha의 산림피해를 입힌 바 있다.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5건(63%), 주택화재로 인한 산불이 1건, 용접 불똥으로 인한 산불이 1건,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1건 등 발생 원인도 대부분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다.이번 캠페인 참석한 김철섭 부구청장은 “산림은 공익적으로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으므로 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귀중한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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