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은 호우에 산사태 걱정 잠 설쳐”

수집일 : 2018-07-10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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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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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철을 맞아 돌발성 집중호우가 연일 내리면서 산불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고성과 삼척,강릉 등 산불 피해지역에서의 토사 유출과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12.5㎜의 장맛비가 내린 9일 오후 강릉 성산면 관음리의 한 야산.이곳은 지난해 5월 대형산불이 발생한 곳이다.이날 비가 내리면서 패인 물길을 따라 빗물이 토양과 함께 흐르고 있었다.산불로 약해진 지반은 정상적인 토양과 달리 빗물이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그대로 흘러내려갔다.강릉시는 지난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곳의 산불발생지에 대한 산지사방 사업을 마무리했지만 아직 응급복구가 요구되는 10여곳의 취약지는 예산 등의 문제로 시작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이밖에도 전체 피해면적(252㏊)의 36.1%에 해당하는 91㏊의 면적에만 산림 재해방지 조림사업이 이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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