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산불재난 '주의'로 상향 발령

수집일 : 2017-06-21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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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북부지방산림청 청사 전경)【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에서 '주의'로 상향발령 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지속되는 가뭄과 향후 기상예보 상 비소식이 적어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 경기, 인천, 강원 영서)지역은 6월 현재 총 21건(645ha)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북부산림청은 산불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현장경영팀 포함)에 설치한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또 현장에 신속히 투입가능한 소속직원(공무원 184명), 산불진화대(특수 40명, 전문 80명) 및 산림보호지원단 등 가용인력 119명을 포함한 총 423명의 산불예방·진화인력을 운영 중에 있다.한편 북부청은 산불발생 시 국유림과 사유림의 구분 없이 관할 지자체와 공조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최근 심각해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미국이나 포르투갈처럼 여름철 산불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산림당국의 대처와 더불어 산불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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